영월군, ‘모세혈관 도로망 구축’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1:10:17
  • -
  • +
  • 인쇄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해 12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의 타당성 재조사와 올해 1월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를 비롯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 4개 노선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으며, 이에 따라 2월 27일 영월군 남면사무소와 영월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올해 말 착공하여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3년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2026~2030)에 영월군이 신청한 4개 노선이 모두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총 41개 구간 330.8km 규모의 사업을 제출했으며, 이 중 28개소 구간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중 영월군은 4개 구간이 반영되어 도내에서 가장 많은 노선이 포함됐다.

국도 31호선은 영월군 북면 문곡리~연덕리의 2차로 개량사업(7.1km, 526억 원)으로 과거 영월~방림3 구간으로 실시설계 완료 후 문화재와 낮은 비용대비편익으로 인해 진척이 없었던 구간이다.

또한, 국지도 88호선의 원주 신림~영월군 주천 2차로 개량사업(8.3km, 540억 원), 김삿갓면 진별리~내리 2차로 개량사업(13.7km, 1,246억 원), 한반도면 광전리~남면 연당리 2차로 개량사업(4.9km, 417억 원)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해원 건설과장은 “끊임없는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방문을 통해 사업을 건의했고, 지난여름에는 영월군민과 함께 영월~삼척 국토순례 대장정과 10월에는 국회에서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의 결실로 고속도로의 추진이 가시화됐다. 앞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영월군 노선이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