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재활용품 수거 우수 읍면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1:15:21
  • -
  • +
  • 인쇄
양양읍(최우수), 현북면(우수), 강현면·서면(장려) 선정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은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및 생활쓰레기 수거기준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읍면을 평가하여 △양양읍(최우수) △현북면(우수) △강현면, 서면(장려)을 우수 읍·면으로 선정했다.

소각쓰레기 처리 시 소각용 쓰레기 이외의 재활용품(캔, 고철, 유리병, 박스류, 스티로폼 등)이 다량 포함되어 시설 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재활용 쓰레기에도 생활쓰레기가 섞이는 등 분리·선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수거 여건 조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올바른 쓰레기 관리 문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각 읍·면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거율(30점) ▲수거 차량 내 타 쓰레기 포함 여부(30점) ▲쓰레기 불법행위 단속 실적(20점) ▲영농폐비닐 수거 실적(5점) ▲종이팩·건전지 수거 실적(15점) 등 5개 분야 7개 항목을 점검하고, 현지 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양양읍을 비롯해 우수한 지역에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 우수 읍·면 선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안 봉대산성,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선정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해제면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 완료 후 국가유산의 보호와 안전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무안 봉대산성에서는 성벽과 치,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중학교 진로 특강 진행

[뉴스스텝]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해미중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조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 시장은 “작은 눈덩이가 굴러가 큰 눈사람이 되듯, 작은 꿈이라도 품고 키워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가능성에 한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

대구 수성구의회,“수성구 관용차량 보험, '다이렉트 시대' 역행…행정 비효율로 연 2천만원 낭비”지적

[뉴스스텝] 박새롬 대구 수성구의원이 제273회 2차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성구 관용차량 자동차보험 계약이 예산절감 흐름에 역행하는 '보험설계사 중심'의 관행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수성구의 올해 관용차량 보험 현황에 따르면, 본청, 자원순환과, 보건소 차량 총 151대가 모두 보험설계사를 통해 계약됐으며 총 보험료는 1억 813만원에 달한다.그러나 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