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배움 … “웰다잉” 강좌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1:15:41
  • -
  • +
  • 인쇄
지혜로운 삶 존엄한 이별 … 시민대상 호스피스 무료강좌, 6월 17일 개최
▲ 진주시보건소

[뉴스스텝]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웰다잉의 이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진주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망경남길 44번길 22)에서 시민 대상 호스피스 무료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평균 수명 연장과 더불어 삶의 질에 대한 성찰이 깊어지는 시대에 맞춰,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강좌를 통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의 삶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존엄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성찰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의는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에서 말기 환자에게 전인적 돌봄을 해온 박용숙 호스피스 전문간호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하고 존엄하게 맞이하는‘웰 다잉’의 가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또는 경상 국립대학교 간호대학으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