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명품 딸기 생산 관리 현장 컨설팅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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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딸기 정식 초기 생육 관리 및 적기 병해충 방제, 농업인 소득 향상 도모
▲ 임실군, 명품 딸기 생산 관리 현장 컨설팅 강화

[뉴스스텝] 임실군이 본격적인 시설 딸기 재배가 시작됨에 따라서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하여 정식 초기 생육 관리 및 적기 병해충 방제 등 현장 컨설팅 강화에 나섰다.

올해 이상기상으로 딸기 모종의 화아분화 시기가 늦어진 만큼 정식 시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여 정식해야 안정적으로 조기에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화아가 미분화된 모종을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과다해져 개화가 늦어지고 생육 불균형과 기형과 팁번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확시기도 늦어진다.

반대로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새잎의 수가 감소하고, 왜소하게 되어 초세 확보 어려워져 수확량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적절한 화아분화 확인을 통한 정식 시기 결정은 시설 딸기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함으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하여 정식 초기에 원활한 활착이 되도록 2주간은 잎을 따주지 않으며, 정식 후 하우스 내 고온 경감을 위해 환기 및 개폐장치를 활용한 차광으로 적절한 온도 관리도 중요하다.

관수 관리는 뿌리의 정상적인 활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량으로 여러 번 관수하여 세근의 발생을 촉진시키고, 활착 후에는 다량 관수 후 약간의 건조를 통하여 뿌리의 신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후 관부에서 발생하는 1차근의 발생을 촉진하기 위해 한 번에 주는 물의 양은 줄이고, 관수 횟수를 늘려 토양 적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딸기 정식 후에 초기 병해충 방제는 시들음병, 탄저병, 작은뿌리파리, 선충 등은 정식 후 2~3회 조루관주를 통한 예방적인 방제 및 지온이 25℃ 이상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고온이 되면 시들음병이나 역병 등 병원균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조기에 꽃대가 출현할 경우에는 1화방 적화 작업 시 꽃을 2~4개 정도 남기고 제거하며, 오전에 시설 온도를 약간 높여 초세를 확보해야 한다.

반대로 1화방 출현이 늦어질 경우에는 강적엽과 함께 주‧야간 온도를 약간 낮춰 생식생장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 민 군수는“시설 딸기 농가가 조기에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정식 초기에 적절한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여, 고품질의 임실 명품 딸기 생산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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