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발달장애인 복지 성과, 전국 평가로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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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낮 활동 제공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사회참여 지원
▲ 익산 발달장애인 복지 성과, 전국 평가로 입증

[뉴스스텝] 익산시는 '새소망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2020년 익산시로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사단법인 사랑의손길 새소망이 운영하고 있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익산시는 지정 이후 매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관 운영 전반과 프로그램 제공 방식을 점검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왔다.

이러한 관리·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센터는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평가는 서비스 운영의 전문성,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 구성, 종사자 역량, 운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사단법인 사랑의손길 새소망 황의성 이사장은 지역사회복지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황 이사장은 발달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기반 확충과 민·관 협력 강화, 현장 중심 복지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 기관의 노력과 함께 시가 추진해 온 체계적인 관리·지원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간활동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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