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중문중, 제69회 현충일 기념 6.25 참전 학도병 교내 추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1:10:19
  • -
  • +
  • 인쇄
▲ 제69회 현충일 기념 6.25 참전 학도병 교내 추념식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중문중학교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중문중학교 학도병 선배의 숭고한 위훈을 기려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6.25 참전 학도병 교내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중문중학교총동문회와 중문중학교학생회 공동 주관으로 거행됐는데, 총동문회 회장과 회원, 교장 등 교원, 참가 희망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내 '학도병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다.

'학도병 6.25 참전 기념비'는 지금부터 11년 전 우리 중문중학교 총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출정했던 모교 학도병을 기리고자 세웠는데, 이후 매년 6월 현충일 전후 추념식이 거행되다가 올해는 현충일에 거행됐다.

이성돈 중문중학교총동문회장은 “중문 지역의 향토사 발굴 및 학생들의 독립과 호국 정신 현양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고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성 교장은 “중문 지역이 법정사 항일운동 등 항일운동의 발상지로 대한민국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이 많은 데 이분들의 위훈을 기리고 현양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문중학교는 1950년 4년제 부문중학교였는데, 2학년에서 40명, 3학년에서 29명, 4학년에서 20명 등 약 90여 명의 우리 동문 선배들이 육군과 해병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바 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2013년 10월 11일 중문중학교총동문회와 학도병 6.25 참전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기념비를 세웠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