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제주관광대학교, 자공고 2.0 연구학교 신청에 앞서 지역 대학과 첫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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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지원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공동수업 및 프로그램 진행하기로 …
▲ 대정여자고등학교-제주관광대학교 협약식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는 3일 2024년 『자율형공립고등학교 2.0 연구학교』 신청을 앞두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안점은 대정여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공동수업 및 프로그램을 협업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안착시키는 데 있다. 대정여고는 올해 9월 선정 예정인 자공고 2.0 연구학교에 신청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지난 3월과 4월, 지역사회 인력풀 구성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탐나라공화국,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정여고와 제주관광대학은 △학생 교과선택권 보장·확대를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문교과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택과목에 대한 공동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강사인력 지원 △융합교육, 전공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학교 교사와의 팀티칭 수행 △협력 수업·연수, 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현장 연구 공동 수행 △기타 협력 목적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은 “최근 대학은 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정주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대정여고 학생들이 제주관광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진로 진학을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자양 교장은 “이번 협약은 자공고 2.0 연구학교 신청을 앞두고 대학과의 첫 협약으로 중요한 자리이며,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찾고 성장하면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지역사회 다른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대정여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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