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계속되는 폭염으로 과수농가 비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1:05:32
  • -
  • +
  • 인쇄
햇볕데임(일소) 피해 주의
▲ 계속되는 폭염으로 과수농가 비상

[뉴스스텝] 이상근 고성군수는 강한 자외선을 동반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사람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과는 달리 움직이지 못하는 농작물은 한여름의 강한 햇빛을 오래 받게 되면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보게 된다. 햇볕데임(일소) 현상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오래 받아 잎이나 과실, 줄기에 생기는 모든 피해를 야기한다. 강한 햇빛으로 인해 잎의 조직이 손상되면서 엽록소가 빠져 갈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고 심할 경우 2차 전염으로 탄저병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감을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뜨거운 햇살에 햇볕데임(일소) 피해가 발생하여 과원 생육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햇볕데임(일소) 피해는 과수에 수분이 부족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과수원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나뭇가지를 과실 쪽으로 끌어당겨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과원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관수시설, 가지유인, 적과, 도장지 관리, 차광막 설치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