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103회 어린이날 맞아 ‘2025 창녕군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1:15:38
  • -
  • +
  • 인쇄
창의력 쑥쑥 체험, 입맛 사로잡는 먹거리, 즐거운 공연까지
▲ 창녕군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뉴스스텝]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박소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창녕군민체육관 일원에서 ‘2025 창녕군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함께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아동복지유공자와 모범어린이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 율동공연 등 명랑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더했다.

체험부스는 3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37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키링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버블바 만들기 ▲타투체험 ▲가족안전119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어린이놀이터 ▲전통놀이마당 ▲포토존 등 즐길 거리, ▲인형극 ▲버블마술쇼 ▲청소년 댄스공연 등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역 기관·단체는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한 떡볶이, 유부초밥, 짜장밥, 솜사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몸도 마음도 든든한 축제를 만들었다.

특히 창녕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퀴즈 부스도 운영돼, 유네스코 3관왕 도시, 국내 최초 온천도시, 생태천국 우포늪 등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중에는 보물찾기, 경품추첨도 진행돼 자전거, 축구공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한은행 창원지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함께한 ‘창녕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통해 총 300만 원 상당의 그림물감 600세트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창녕군은 행사장 내에서 출산장려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 군의 인구정책도 소개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창녕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해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700만 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있다.

박소순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웃고 뛰놀 수 있는 행복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