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산림 주변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1:15:18
  • -
  • +
  • 인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지 불법전용 및 임산물 채취 등 단속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여름철 계곡, 야영장 등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주변 불법행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선(先) 계도 후(後) 단속’을 원칙으로 산림보호 예찰반을 편성해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포스터 게시 또는 드론을 활용한 계도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집중 단속 행위로는 △지정된 야영장 구역 외에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임산물 채취·입목 훼손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산림 취사행위 등이다.

허가 없이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훼손 사항에 대해서는 조림 식재 등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또한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여름철 산림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림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원상 복구명령을 내리는 등 제주시의 건강한 산림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년도 부산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주관하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동시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를 높이고 동참 분위기 확

2026년 중기부 예산, 16.5조원 규모로 국회 통과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원) 대비 1조 2,745억원 증가(8.4% 증가)한 16조 5,233억원으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됐던 중소기업R&D 투자가 이번 ’26년 예산에서는 복원을 넘어 대폭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중기부는 ’26년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새마을운동의 중심 부산,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주요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구청장 및 군수, 구․군의장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