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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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 덜기 위한 바우처 카드 제공
▲ 장수군청

[뉴스스텝] 장수군은 취약계층의 신선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장수군의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6만 5천원 등으로 차등 지원한다.

대상자는 선정된 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바우처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25 등 편의점, 온라인몰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고물가가 계속돼 식료품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바른 먹거리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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