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병·의원 실제 휴진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히 알릴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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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 간부회의,“휴진 정보 알지 못한 채 환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 강화”
▲ 6월 셋째 주 간부회의

[뉴스스텝] 강병삼 제주시장은 19일 집무실에서 6월 셋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강 시장은 18일부터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강행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병·의원의 실제 휴진 여부 등 의료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줄 것을 주문했다.

의원 378개소 중 휴진에 참여한 의원은 56개소로 14.8%를 차지하고 있다고 현 제주시 휴진 상황을 언급했다.

제주지역에는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지만, 휴진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문 닫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발길을 돌리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더 키우고 마음속에는 의료계에 대한 실망감과 불만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소아과의 휴진 참여율이 높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아픈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차마 헤아릴 수 없기에 제주의 미래인 아이들과 시민들의 의료 복지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타 지자체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진료 편의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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