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1:15:29
  • -
  • +
  • 인쇄
-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박차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오는 2월 26일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3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을 철거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주택 60동과 창고, 축사, '건축법' 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 시설 등 비주택 6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9동의 지붕 개량도 포함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가 전액 지원되며, 지붕 개량비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비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 이하에 대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단,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철거 및 처리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황복순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니라,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정책이다.

특히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