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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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고부가가치화 기반 마련해 제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6억 6,700만 원(보조금 4억, 자부담 2억 6,700만 원)을 투입해 제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공모를 통해 3개소를 선정했으며, 현재 제주산 당근, 감귤, 유자의 식품 제조 가공 시설을 구축 중이다.

특히 구좌농협(생산자단체)은 그간 수작업으로 해오던 당근 탈피를 ‘자동 연속식 당근 탈피 공정’설비로 교체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좌 당근을 활용한 주스 상품의 40% 생산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잔여 예산에 대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원사업’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 중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이다.

지원 내용은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체험) 시설구축 및 기계·장비 구입 등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본사업을 통해 11개 사업장에 5억 7,900만 원을 지원해 착즙 가공 시설 및 가공·체험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업과 결합한 융복합 산업화를 추구할 때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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