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소년 문화 체험 위한 한중 청소년 예술단체 공연 교류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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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과 8일 이틀간 150명 이상 중국인 단체방문객 예산군 찾아
▲ 예술단체 공연 교류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한중 예술단체 간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군의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한중 청소년 예술단체 공연 교류 행사’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산해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가 주관하고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한국 청소년 약 50명과 중국 청소년 약 70명을 비롯해 중국 측 인솔 교사 및 학부모 등 총 150여명이 군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산해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는 2004년 설립된 웨이하이 방송예술학교를 전신으로 하며, 현재는 환추이 방송국 소속으로 활발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시작된 겨울·여름 캠프를 통해 양국 청소년 간의 예술 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중국 내에서도 규모 있는 문화예술교류기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방문 일정은 첫째 날 평택항 입항을 시작으로 △수덕사 △예산군청(환영회) △스플라스리솜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 등 순서로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예산시장 탐방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한중청소년국제음악회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영행사에서는 중국 방문단에게 군의 따뜻한 환대를 전달하고 지역 역사와 매력을 직접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이어진 한중청소년국제음악회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장을 마련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시장 등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지자체 및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예산군의 문화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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