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과 함께한 ‘시티스테이 투어’ 3회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1:10:42
  • -
  • +
  • 인쇄
▲ 정읍시, 청년과 함께한 ‘시티스테이 투어’ 3회차 성료

[뉴스스텝] 정읍의 역사와 자연, 도시재생이 어우러진 시티스테이 투어가 청년들에게 정읍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시 지역활력센터와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기획된 정읍의 대표 관광지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로 진행되는 일정 중 3회차에는 관외 청년 35명이 참여해 정읍 곳곳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정읍역에 도착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읍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용산호 미르샘에서는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술문화관에서 쌍화모주 체험을 즐기며 지역 특색을 체험했다.

숙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단풍’, ‘메이플 게스트하우스’, ‘캡슐호텔’로, 투어의 상징성과도 연결됐다.

저녁에는 술문화관 달마루에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 문화의 감성을 나눴다.

이튿날에는 내장산 조선왕조실록길과 케이블카 체험으로 자연 속 힐링 시간을 가졌고, 원도심 자유 투어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과 골목 풍경을 직접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떡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 떡 만들기 체험과 함께 전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스테이 투어를 통해 청년들이 정읍의 매력을 다양하게 체감하고, 지역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정읍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마지막 4회차 투어를 9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년 유입형 관광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