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천읍성 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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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사천읍성 일원에서 열려....1200여 명 방문
▲ 제2회 사천읍성 축제

[뉴스스텝] 사천시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사천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사천읍성 축제’가 12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600여 년 역사가 담긴 ‘사천읍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 읍 지역 대표축제 부재로 부족했던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

‘꽃무릇의 붉은 물결, 우주를 향한 사천의 꿈으로 피어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행사장 전 구간에 청사초롱, 소망등, 유등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각종 체험부스와 읍성축제 캐릭터로 탄생한 ‘읍성이와 명월이’를 활용한 에코백, 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good)를 제작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첫째 날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혼례식이 거행됐는데, 실제로 신랑 신부 1쌍이 혼례를 올려 수많은 하객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또한, 퓨전창극 ‘토끼야 달나라 가자’와 무애무 공연, 개막식, ‘달빛성곽 밟기’, 가을밤의 열린 콘서트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노래자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초대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축제는 3개 분야 31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 공연·체험·전시 행사와 함께 플리마켓 및 농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했다.

그리고,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SNS인증샷 이벤트와 스탬프투어도 진행했다.

안성조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돼 시민·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제3회 사천읍성축제는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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