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마약류 취급업소 자율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1:10:49
  • -
  • +
  • 인쇄
세계 마약퇴치의 날(6/26) 기념, 마약류 취급자 대상 자율점검 실시
▲ 목포시청

[뉴스스텝] 목포시보건소는 오는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취급자의 법령 준수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마약류취급업소 자율점검’을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점검은 마약류의 안전한 취급과 유통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관내 병‧의원 113개소, 약국 114개소, 마약류 도매상 6개소 등 총 232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각 업소 대표자가 점검표를 바탕으로 항목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자체 개선한 뒤 결과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보고의 적정 여부 ▲실재고량과 보고재고량의 일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의 규정 준수 여부 ▲마약류의 변질·유통기한 경과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자율점검표는 목포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대표자가 작성·제출할 수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점검 미이행 업소나 허위·형식적으로 점검표를 작성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율점검은 마약류 취급업소가 준법 의식을 다지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마약류 관리에 각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