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놀이·교육·환경 한자리… 공단,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물재생 체험부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1:05:02
  • -
  • +
  • 인쇄
포토존·사운드 체험·게임형 타임워치·물재생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2024년 열린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체험 부스

[뉴스스텝]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볼거리·놀거리·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다.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한국어린이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소방청 등 여러 기관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공단은 지난해 ‘기똥찬 똥 만들기’, ‘나만의 양치컵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어린이의 방문과 높은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올해는 ‘더러운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오염된 물이 정화 과정을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물순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 설명을 넘어 교육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 속 하수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보는 포토존 체험,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물재생센터의 운영 시간을 게임으로 경험하는 ‘타임워치’ 프로그램, 깨끗한 물의 소리를 통해 자연을 느끼는 사운드 체험, 물재생 키링 만들기 등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순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첫걸음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물재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대학길 임시공영주차장 개방

[뉴스스텝] 태백시는 대학길(402-8번지) 일원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지는 2026년 정식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 부지에 마련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한편, 태백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영주차장 3개소(57면), 공한지 주차장 7개소(210면)를 조성해 총 267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가덕도 신공항 연내 착공 사실상 무산…경남 연계 교통계획 전면 점검, 대비책 시급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착공 일자가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된다는 우려가 나오며, 경남에서 추진중인 교통계획에 대한 전면 점검과 대비책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춘덕 의원은 “정부가 사업 지연은 없다고 반복해왔지만, 실제로는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한 뒤, 사업이 수개월째 표류하고 있

한정수 전북도의원, 기후위기, ‘디지털 트윈 기반 선제적 재난 대응’ 전환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12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 대응은 복구 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도내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은 급경사지 179개소, 침수취약시설 79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8개소 등 총 575개 지역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