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관리 대행기관 정기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1:15:32
  • -
  • +
  • 인쇄
환경관리 대행기관, 영세사업장 환경관리 사실상 전담, 전문성, 역량 필요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이달부터 유독물관리자, 대기환경기술인 및 수질환경기술인의 업무를 수탁하는 환경관리 대행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관리 대행 제도는 기업활동에 관한 행정규제의 완화 및 특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원활한 기업활동을 도모하기 위한『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환경관리 대행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고 있다.

경남 도내 44개 대행기관 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5개 대행기관을 제외한 39개 대행기관이 점검 대상이며, 지난해 환경관리 대행기관을 점검한 결과 1년 이상 관리 대행 실적이 없는 1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기준(장비, 기술인력 등) 준수 여부 ▴실험실 발생 폐수 적정 보관·처리 여부 ▴실험시설 및 장비 유지관리 실태 ▴대행업무 실적 여부 등 법령에 따라 대행기관이 갖춰야 할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지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엄중한 위법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환경기술인 등을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환경오염물질 배출 영세사업장이 주로 이용하는 제도로 대행기관이 영세사업장의 실질적인 환경관리를 전담하는 실정으로 환경 관련 법률적, 기술적 전문성과 환경보전 의식이 강조되는 환경서비스 업종이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환경관리 대행기관의 책임 의식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 복지로 희망을~! 부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뉴스스텝] 부산 중구는 지난 7일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현)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구 대표협의체, 실무협위체 및 실무분과 위원들과 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김병현 중구지역사회보장협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중구지회 역사탐방 및 추계수련대회 개최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중구지회(회장 정정석)는 지난 9일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역사탐방 및 추계수련대회’를 경남 거창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거창군에 소재한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참혹했던 역사적 비극을 되새기며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원들은 거창 출렁다리

안양시, ‘2025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교육 수료식’ 성료

[뉴스스텝] 안양시는 지난 7일 안양시 가족센터 3층에서 ‘2025년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안양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참여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한국어교육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