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5~2029 농업발전 로드맵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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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미래 농업 비전 마련...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
▲ 계룡시 2025~2029 농업발전 로드맵 중간보고회

[뉴스스텝] 계룡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29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룡시 농업 발전의 중장기 비전과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소득 향상 및 경영 안전망 확충,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조성을 중심 주제로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연구용역기관의 단계별 발전계획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이상기후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에서부터 AI 등 신기술 도입을 반영한 미래 정책까지 아우르는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시민 주도형 농정체계 구축을 통해 계룡시만의 농업 발전 모델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 현황 분석과 관계자 의견 반영을 통해 전략적 분야별 협의회를 진행하며, 실질적 사업 우선순위와 성과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게자는 “농업과 농촌은 계룡시의 중요한 정체성을 담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화하여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며 계룡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계획은 관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이 의무화된 법정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2025~2029 농업발전 로드맵은 계룡시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행복한 농업인, 지속 가능한 농업, 미래지향적 복지 농촌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화되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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