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샤인머스캣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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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샤인머스캣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뉴스스텝]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 주고,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지역사회의 정을 더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농가에서 고품질 포도 생산의 핵심 작업인 봉지씌우기를 도왔다. 참여 회원들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꼼꼼하게 봉지를 씌우며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봉지씌우기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풍년 농사를 위해서는 적기에 꼭 해줘야 하는 작업이기에, 이번 일손 돕기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농가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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