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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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청소년과 마을 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함께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성료
▲ 우리마을 청소년과 마을 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함께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대구 남구 대명6동에서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들이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의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이름 아래, 지난 6월, 마을 청소년 30명과 국가유공자 어르신 10명이 함께 태극기 케이크를 만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80년 넘게 살면서 아이들과 케이크를 만드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라며 감동을 전했고, 아이들은 “어르신이 계셔서 우리가 있습니다”라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물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연기된 9월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바람떡을 빚고 마음을 담아 포장해, 또 다른 국가유공자 어르신 10명의 가정을 찾아뵙고 간식 꾸러미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두 차례의 활동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역사와 헌신을 ‘몸으로 배우는 산 교육’이자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의 장이었다.

김규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행동하는 보훈’을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미경 대구대명초등학교 교장은“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살아있는 역사와 보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대명6동장은 “폭염으로 일정을 연기했지만, 덕분에 더 많은 준비와 정성이 담긴 행사가 됐다.”라며, “행정과 마을, 학교가 협력해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실시한 ‘태극기 피자 만들기 및 전달’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단순 전달을 넘어 ‘함께하는 체험형 보훈 활동’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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