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 직원과 새 정부 국정과제 연계 전략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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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강의 통해 연계 방안 검토... 지역개발계획 반영 방향도 논의
▲ 충주시, 전 직원과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전략 공유(강의 진행장면)

[뉴스스텝] 충주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정과제와 충주시 연계 전략 방안에 대한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연구원 홍성호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정과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충주시가 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충주시가 중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연계 과제로는 ▲충주형 AI 산업 육성 ▲충주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정책 ▲농식품 분야 RE100 단계적 도입 ▲수자원을 활용한 휴양‧힐링 관광벨트 조성 등이 제안됐다.

시는 이러한 과제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연계 가능성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분야별 전문가들과 전략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조직 차원의 정책 방향을 통일하고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홍 센터장은 강연에서 “현재 전국의 지자체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라며, “충주시도 전략적 대응과 주도적 역할 강화가 필요하며, 충북도 및 연구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회 직후에는 홍 센터장이 '지역개발지원법'에 근거해 수립 중인 지역개발계획의 추진 방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국‧소장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개발계획은 국비 지원, 투자심사 면제,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정계획인 만큼, 시는 이 계획에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정확히 읽고, 충주만의 발전 전략을 정교하게 대응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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