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1:15:36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에 주로 사용하는 슬레이트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어 있어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적인 관리와 시급한 철거를 진행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사업비 9억 3,22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200동, 지붕개량 31동, 비주택 슬레이트 20동 등 총 251동에 대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일반가구당 최대 700만원, 저소득 및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을 지원하며, 지붕개량비는 일반가구 최대 500만원,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지원 금액을 초과 시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군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가구 주택 지붕개량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4월 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된다.

지원 대상자 우선 순위에 따라 현장조사 후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