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벼 재배 농가에 새끼우렁이 18톤 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1:10:33
  • -
  • +
  • 인쇄
▲ 의성군청

[뉴스스텝] 의성군이 안전한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904농가, 600ha)에 새끼우렁이 18톤을 공급한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바쁜 영농기 제초에 필요한 일손을 덜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환경 개선에 탁월하며 친환경 인증으로의 전환에도 유리하다.

군에서는 올해 1월까지 관내 농가에 신청을 받아 사업량을 확정했으며,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 및 농업 환경 악화 방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렁이 농법 농가는 우렁이가 월동해 다음해 벼 이앙모를 먹거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생태계 교란 등의 피해가 없도록 우렁이 투입 농지 관리와 우렁이 수거‧폐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 농법을 통해 농업 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올바른 우렁이 농법을 실천하고,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