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경제 전주, 농식품기업 성장 위한 지원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1:10:14
  • -
  • +
  • 인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과 전주맛배기 입점 지원 등 신규 사업 ‘눈길’
▲ 전주 맛배기

[뉴스스텝]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지역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특히 시는 최근 혼란스러운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을 이겨내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식품기업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주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 생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 △기업 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총 8억400만 원을 투입해 농식품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농식품기업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공시설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 △가공식품 상품화 등 3개 분야의 총 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자본력이 부족한 농식품기업에 대해서는 필요한 시설 및 스마트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각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첨단화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난해 총 4회에 걸쳐 추진한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기업 의견을 반영, 올해 신규사업으로 정보력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 농식품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전문 연구기관과 연계해 R&D·경영·홍보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대학, 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농식품 역량강화 교육과 1:1 멘토링 지원 등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전주에서 생산된 농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전시·홍보관인 ‘전주맛배기’를 활용해 총 10개 농식품기업을 선정하고 월별로 1개 기업에게 시식·체험행사를 진행토록 하는 등 전주 기업 브랜드 홍보도 강화된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내·외 규모 있는 박람회에 전주 농식품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주 농식품기업과 소통·협력하며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강원도교육청, 도내 교직원 대상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실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1일, 11월 28일 이틀에 걸쳐 각급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영동권 교직원과 영서권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21일(금)에는 강릉 교육연수원 본원, 28일(금)에는 원주 교육과학정보원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전문강사의 ‘공문서 작성법 및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