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영농철 가뭄 대비를 위한 관수장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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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수의 적기 공급을 위한 관수장비 지원을 시작한다.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뭄 탓에 많은 양의 농업용수가 필요한 영농시기 중 충분한 물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작황 부진으로 피해를 경험한 농가의 걱정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평창군은 이러한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소형관정 설치를 비롯한 물탱크와 양수기 구입을 보조하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농가가 사전에 영농을 위한 관수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한 해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4월부터 시작되어 8월 말까지 공급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약 300개소의 사업 대상 농가는 희망하는 업체를 통해 자율적으로 관수장비를 구입한 뒤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배정된 사업비 내에서 소요된 비용의 반액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평창군은 최근 2년 간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124농가에 관수장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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