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체계적으로 관리한다…익산시, 보조관측망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1:05:40
  • -
  • +
  • 인쇄
지하수 보조관측망 34개 운영, 올해 5개 확대 설치 계획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물 자원 관리 강화와 지하수 이용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시는 올해 '지하수 보조관측망' 5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보조관측망은 34개이다.

지하수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물 부족이나 오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하수 보조관측망의 확대를 결정했다.

보조관측망은 지하수 수위 변동뿐만 아니라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 지하수 전반에 걸친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수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측정 자료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관측망 확대는 지하수의 항구적인 관리와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수를 적정하게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 운영

[뉴스스텝] 장수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장수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7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포함한 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형 스마트경로당은 고령층의 생활 특성에 맞춰 △스마트 건강관리 △스마트 디지털 교육 △안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총력… 5개 시군과 공동 대응 나선다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양평물빛정원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존감 넘치는 인생 설계와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특강은 자존감 회복과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삶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