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국제학술세미나로 ‘로컬의 미래’ 전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1:15:28
  • -
  • +
  • 인쇄
월출산국립공원과 지역의 미래는
▲ 영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국제학술세미나로 ‘로컬의 미래’ 전망

[뉴스스텝] 국내 첫 국립공원박람회인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에서 국립공원과 로컬이 미래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영암군이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기간인 11/2일 영암국민체육센터에서 ‘로컬의 미래 : 국립공원, 자연공존지역,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국내·외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의 보전과 이용 사례를 공유하고, ‘2030 글로벌생물다양성프레임워크(GBF)’ 보호지역 목표와 각국의 정책 방향 소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미나는 기조강연과 3부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는 유기준 상지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보호지역의 가치’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1부 ‘2030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목표와 동아시아 로드맵-정책과 프로그램’은 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 타카가와 신이치 일본자연보전협회 선임, 치앙츠안 대만국립공원서비스 국장이 나설 예정이다.

2부 ‘국립공원, 자연공존지역, 지역공동체의 상생 파트너십-동아시아의 현장 실천사례’ 사회는 조동길 동아대 교수가 맡는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장, 카나가와 테루히로 일본 시레토코국립공원 국장, 치우윤산 대만국립공원 담당이 나선다.

종합토론인 3부의 주제는 ‘월출산국립공원과 지역의 미래’로 박선영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대표가 주재한다. 여기서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 모임 대표와 영암 청년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보호구역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 전문가들의 국제학술세미나로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의 전국화, 세계화의 기초를 닦겠다. 특히, 보호지역을 가꾸는 일에 청년과 여성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도 깊이 논의하고, 보호지역의 생태계를 활용한 로컬의 새로운 미래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는 11/1~3일 영암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