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빈대 확산에 따른 각 학교 자체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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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최근 국내의 학교 기숙사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빈대가 발견되고 있어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점검을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빈대 확산에 따라 정부에서는 '빈대 정부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빈대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발견방법(자체 점검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기숙사 및 직속기관 내 생활시설에 대해 빈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빈대 발견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 및 방역 등 조치를 실시하도록 8일 안내했다.

또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소독 시기(4월~9월 2개월에 1회/10월~3월에는 3개월에 1회)를 앞당기고, 빈대가 발견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지원센터에서 학교 내 모든 시설에 대해 전체 소독을 지원하고 빈대 발견 및 방제 방법을 안내하여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빈대 발견 방법은 △(주간) 물린자국 확인과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거나 △(야간) 빈대의 습성을 이용하여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어 어두운 곳으로 피해는 빈대를 찾으면 된다.

빈대가 발견 시 방제 방법은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와 벽 틈에 스팀 고열을 분사하거나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포집하는 등의 △물리적 방제와 빈대 서식처에 살충제 처리를 하는 △화학적 방제 방법이 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다행히 강원도 내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빈대가 발생되지는 않아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교육청에서도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 및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소독실시 등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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