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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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현장 대응 모의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2일 칠곡군에 있는 북삼중학교에서 대구식약청, 경북도청, 칠곡군청, 칠곡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식중독 상황 발생 상황과 같은 모의 환경을 조성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 보고, 유증상자 파악,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체계에 따른 역할 수행을 통해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훈련은 학교급식에서 살모넬라(달걀) 식중독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인지와 보고 △유증상자 신속 파악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유증상자 지속적 모니터링 △조사 결과 사후 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닭과 같은 가금류나 달걀에 의해 감염되는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손 씻기와 고온 조리가 중요한 만큼 이날 훈련에서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컨설팅, 재발 방지 대책 등도 함께 논의됐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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