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3년 평창군 성인문해교실 "졸업여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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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영월군 일원에서 초등학력인정(3단계)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졸업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졸업여행은 평창군이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400만 원(국비1,200/군비1,200)의 사업비로 운영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화5리마을회관, ▲용평도서관,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상진부3리노인회관, ▲대관령도서관 5개 교실, 53명의 학습자, 5명의 문해교사들은 선돌, 청령포, 영월관광센터 등을 방문하며 역사탐방과 문화체험을 즐기고,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단순히 여행을 넘어 학습자들에게 교실 밖 수업의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

첫날 저녁 만찬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학습자들이 장기 자랑과 간단한 게임을 통해 나이를 잊은 채 잠시나마 소년소녀 시절로 돌아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관령면 김선자 학습자는“평생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나이 들어 경험을 해보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용평도서관 서명숙 문해교사는“평창군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 학습자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하며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평창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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