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지켜줘 홈즈!’ 재가 치매어르신 안전돌봄사업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1:15:10
  • -
  • +
  • 인쇄
만족도 91%, ‘안심홈패키지’ 설치로 치매어르신 돌봄 공백 최소화
▲ ‘지켜줘 홈즈!’ 재가 치매어르신 안전돌봄사업 큰 호응

[뉴스스텝] 연수구가 재가 치매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켜줘 홈즈’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홈캠(실시간 집 안의 안전 확인) ▲움직임 감지 센서등 ▲미끄럼 방지 매트(바닥의 물기나 습기 등으로 인한 낙상 예방) 3종으로 구성된 ‘안심홈패키지’를 50가구에 설치 완료했다.

설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1% 이상의 응답자가 만족했으며, 95%는 이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지원 대상자(치매 가족)는 “어머니 혼자 집에 계실 때마다 항상 불안했는데, ‘안심홈패키지’를 받고 나서는 출근이나 외출 시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치매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족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수구보건소가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안심홈패키지'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