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시장에 활기를’ 남부시장 야시장 재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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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오는 3월 1일 개장,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
▲ 야시장 운영 장소

[뉴스스텝] 전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온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두 달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부시장 야시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남부시장 십자로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말 상인회와 야시장 운영자들 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운영자 모집과 매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져 왔다.

새롭게 개장하는 야시장에서는 퓨전음식과 세계음식, 디저트, 소품 등 총 33개의 매대에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시는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몰과 하늘정원, 문화공판장 작당 등 남부시장 인근의 다른 공간들과 연계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귀성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남부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의 적절한 지원이 결합된 민관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전통시장과 야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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