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관내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제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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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청 전경

[뉴스스텝] ‘생태계교란식물’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빨라 토착종의 서식을 방해해 생태계 생물다양성의 큰 피해를 입히는 식물을 말한다.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종은 단풍잎 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이 있다.

이러한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원군은 사업비 1억6천만원, 제거 면적 264ha를 목표로 지난 6월부터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해 왔다.

철원군은 현재 김화·철원(동송)·갈말·근남(서면)지역 4개 권역을 설정 후, 기간제 근로자 16명을 고용해 교란 식물 군락지 및 지역 산책로 등에서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약 61ha 면적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태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통해 교란종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거 및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산책로 주변 교란식물 제거를 실시함으로서 지역 주민이 쾌적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철원군의 노력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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