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지반 침하 사고 발생 대비 특별점검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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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환기구 등 주요 구조물 실태조사로 선제적 안전관리 ‘눈길’
▲ 광주교통공사, 지반 침하 사고 발생 대비 특별점검 펼쳐

[뉴스스텝] 광주교통공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역사 및 주변 시설물 특별 점검을 펼치는 등 도시철도 이용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의 구조물과 인근 지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8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역사 외부 환기구 내 토사·우수 유입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7일에는 조익문 사장이 직접 송정공원역, 운천역, 금남로5가역 등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의 시설물을 면밀하게 확인하며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 결과 역사 환기구, 외부 엘리베이터 등 지반 침하와 관련된 주요 구조물의 관리 실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사는 향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역 인근 안전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관련법에 따라 매년 지하 안전점검과 함께 4회의 도시철도 공사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활동으로 재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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