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독거노인 말벗되고 자연에서 재활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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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지역 내 독거노인 대상 말벗 맺어주기 사업 추진
▲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진행 중인 ‘독거노인 말벗 맺어주기’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화천공예공방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따뜻한 사업들을 연중 추진한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2023 말벗 맺어주기’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방문건강관리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그들 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고, 정서를 살피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말벗과의 친밀도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높여 외로움과 우울함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노인들은 자신의 말벗들과 함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측정을 시작으로 스트레칭, 화천공예공방 도자기 체험, 산약초 마을과 에티오피아 커피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의료원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8회에 걸쳐 ‘자연에서 힐링하는 농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사회활동이 위축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경도인지장애자,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게 정신적 재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 주민들은 파로호 느릅마을 영농조합 체험장에서 향초 만들기와 산채 및 블루베리 수확, 과일 효소 담그기 등 자연친화적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의료원은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등록 장애인들을 위해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자연과 함께 재활’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들의 손 소근육 기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흙과 꽃을 만지는 맞춤형 원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몸과 마음이 다소 불편하신 분들이 위로받고, 치유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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