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중심지 화천 거리마다 태극기 물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8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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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제104주년 3.1절 전후해 시가지 태극기 게양
▲ 제104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시가지에 태극기들이 펄럭이고 있다

[뉴스스텝] 도내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인 화천군 곳곳에 태극기의 물결이 일고 있다.

화천군은 제104주년 3.1절을 앞두고, 최근 주요 시가지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를 비롯해 화천대교, 화천중‧고~거례리 스포츠타운 등 주요 거점에 200여개에 달하는 태극기를 게양 중이며, 관련 배너를 설치했다.

또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안내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도 소식지 등을 통해 참여를 캠페인을 추진 둥이다.

화천지역에서는 1919년 3월23일 천도교인들의 주도로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28일에는 유학자와 청년, 농민, 의병 출신 등이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등 모두 3,500명 이상의 군민들이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들불처럼 일어났다.

당시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던 사람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175명일 정도로 화천지역의 만세운동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1907년 2,542명의 군민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성단체인 화천군 부인회도 동참했던 구국운동의 중심지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1절 104주년을 맞아 게양된 태극기를 보며 군민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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