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농한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8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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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경로당 20개소 대상, 2월 말 까지 운영
▲ 치매예방교실

[뉴스스텝] 양양군은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농한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한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발병을 예방·지연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사천리 마을 경로당 등 20개소 경로당 어르신과 마을주민 37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9일 치매 관련 학위나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 1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운영방법으로는 양양군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외부강사 10명이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 치매검진 △ 치매파트너 교육 및 치매인식개선교육 △ 치매예방운동 △ 치매예방수칙 3·3·3 교육 △ 기억훈련 및 현실인식 훈련 △ 미술·원예·음악·요리 등의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인들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예방 관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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