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물치리 앞바다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6 11:15:06
  • -
  • +
  • 인쇄
어초 23기 제작·해상설치 추진 … 문어 자원량 회복
▲ 개량요철형 어초

[뉴스스텝] 양양군이 대표 생산어종 중 하나인 문어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서식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자원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서식 및 산란에 적합한 어초단지 설치 등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문어 자원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문어 어획량이 많은 연안수역을 중심으로 최적의 서식공간을 조성하여, 산란문어 매입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어 자원회복 및 어업생산력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강현면 물치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들여 개량요철형 어초 23기를 제작완료했고, 수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남애2리, 동산리, 기사문리, 전진2리, 인구리 연안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을 마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초시설의 규모화․단지화로 양양군 대표 소득어종중 하나인 문어 자원회복을 촉진시키고, 연안어장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