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6건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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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양군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규모 2억원, 6건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10월 31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서문리 담장 벽화 조성 △장승2리 마을경관 조성 △영덕리 마을안길 및 호수 주변 경관 개선 △잔교리 쓰레기 집하장 설치 △설악해변 공원조성 △강현테니스장 바닥재 보완 및 조명 설치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지난 9월 16일까지 각 사업비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추진 가능한 단년도 사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했고, 총 27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한 바 있으며, 다수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지 여부, 사업의 적법성, 중복투자 여부, 시행가능성 등을 관련 부서에 의뢰해 사전 검토하여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2023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하여 11월 군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단순히 사업 선정으로만 그치지 않고,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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