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재난·안전사고 대비‘속초시 시민안전보험’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1:15:29
  • -
  • +
  • 인쇄
자연재해사망 등 20개 담보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
▲ 속초시청 전경

[뉴스스텝] 속초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속초시 시민안전보험’을 올해에는 5개 항목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고, 보험료는 시가 일괄 납부한다. 보장 항목은 ▲일사병·저체온증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 ▲폭발·화재·붕괴·사태 ▲대중교통 ▲익사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성폭력범죄 상해 ▲ 농기계 사고 ▲가스사고 ▲헌혈후유증 ▲자전거사고 ▲개 물림 사고 ▲실버존 사고 등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한다.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면 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고 만 15세 미만자의 경우 상법에 따라 사망 담보는 보장하지 않으며, 소멸시효는 청구권 발생일(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다.

보험금 청구 방법은 발생한 사고 중 보장이 되는 항목에 대해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사고 접수 후 보험금 청구서, 기본증명서, 사고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홍 안전총괄과장은 “속초시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이 재난·사고로부터 입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고를 당하신 경우 보험금 지급을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