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무원, 특별자치도 배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4 11:15:30
  • -
  • +
  • 인쇄
강원특별자치도 도입과정 및 법안 소개 등 개념 정립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 공무원이 강원특별자치도 본격 출범에 앞서 특별자치도에 대한 개념 정립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릴레이 특강이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최근 발족한 민관합동 협의체인 '특별자치도 출범 춘천시 준비단'이 제안한 사항이다.

일선 공무원부터 특별자치도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특강은 3인의 강사가 각 20분씩 강의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춘천시 전체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교육을 들었다.

교육은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특별자치도 출범 춘천시 준비단 위원장)의 ▲강원특별자치도, 수부도시 춘천의 역할,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장 ▲강원특별자치도법과 춘천의 미래,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선8기 시정목표와 특별자치도다.

이번 특강을 통해 특별자치도에 대한 개념 정립과 춘천 특성에 맞는 분야별 규제 및 특례 발굴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찬우 역점시책추진단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우리 공무원들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라며 “이번에는 자체 교육이지만 강원도 차원의 권역별 공무원 교육도 예정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와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춘천에 필요한 특례들이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2,000여명 춘천시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