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단오’로 전주시민의 안녕과 풍년 기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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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5 전주단오’ 행사 개최
▲ 포스터

[뉴스스텝]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해 전주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념하는 전주단오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5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전통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창포물 머리감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창포물 머리감기를 비롯해 유희적 성격을 담은 다양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시풍속 및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종지윷놀이, 쌍륙, 고누, 제기차기, 투호)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시에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행사장인 덕진공원에는 전주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지짐이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준비되며, 전통다과와 디저트들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검무공연 △비보잉서커스 △탈바꿈놀이 △버스킹공연 △LED미디어퍼포먼스 △불꽃 퍼포먼스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덕진공원 내 맘껏숲놀이터와 연화정도서관 등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아이들에게는 전통 풍습 배움의 장,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단오가 살아날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원형 발굴을 통해 전주단오가 국가무형유산에 등재되고 뜻깊은 축제로 전승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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