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첫 종합 우승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1:10:24
  • -
  • +
  • 인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 FC 온라인 종목 준우승으로 첫 종합 우승
▲ 전북특별자치도,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첫 종합 우승 쾌거

[뉴스스텝]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이끈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수단이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한 충남 아산에서 17~18일 양일간 개최 된 이번 KeG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식 종목(리그오브레전드, FC 온라인)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여 종합점수 16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을 품에 안았다.

FC 온라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문신권 선수가 경남 제휘담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뱀의머리 팀이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당시 전북특별자치도는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1세트 경기를 26분 만에 패배하며 당황했으나, 이어진 2세트에서 인천광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강한 집중력과 역전의 분위기를 그대로 몰아 최종 한타까지 승리한 전북이 KeG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에 등극하며 종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와 진흥원은 지난 8월 3일 전북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7명(리그오브레전드 5명, FC온라인 2명)의 선수단을 선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은 지난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준우승으로 마무리 하며 종합 성적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주간의 프로게이머 전문 교육기관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강화, 결선 대비 컨디션 집중관리 및 지원을 통해 전국 결선 제패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 지역에서 이와 같은 선수들을 양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스포츠와 게임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하반기 안전보건교육 개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기관장, 학교장 등) 7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의무화한 취지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법적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현장

포항 농식품, 러시아·일본 시장 두드린다…5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회 성과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및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상담회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일본 바이어 6개 사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12개소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샘플 품평,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의향을 확보했다.러

나주시, ‘마한왕관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마한왕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대 마한의 찬란한 문화와 금동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에 풍물놀이,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옥 장신구 만들기, 마한음식 시식회, 마한의 생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