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해양유산 및 수중탐사선 출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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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유산연구소, 태안·진도 출수유물(22건 36점) 전시, 수중발굴 체험 등 해양유산 홍보 활동
▲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홍보물

[뉴스스텝]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가하여 해양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은 수중 스포츠 관계자, 스쿠버다이버, 일반 관람객 등 약 5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레저 산업 종합 전시회로, 400여 개의 관련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해양유산의 가치와 보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이동형 전시 ‘찾아가는 해양유산’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유산’ 전시에서는 해양유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보물 '청자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매병 및 죽찰' 등 태안과 진도 해역에서 발굴된 수중유산(복제품)과 수중발굴·탐사선인 누리안호와 씨뮤즈호 모형을 포함한 총 22건 36점의 전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개발·제작한 ‘이동형 수중발굴 체험상자’를 현장에 설치해서 관람객이 직접 수중발굴 과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업전 현장에 수중유산 발견신고 절차와 신고에 따른 보상금·포상금 등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소중한 수중유산 보호’ 홍보물을 배포해 보다 많은 국민이 수중유산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이번 산업전은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결제 시 입장료는 1만 원이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해양유산 분야의 연구·홍보 등을 활발히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해양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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