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작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1:10:19
  • -
  • +
  • 인쇄
시,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진행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수상작이 모두 결정됐다.

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질문 곁의 우리, 독서 사진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2023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41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88명의 31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올해 신설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에서는 ‘내가 예쁘다고?’를 읽고 ‘행복한 벚꽃 눈물’이라는 독후화를 제출한 이도윤 학생(7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초등부에서는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을 읽고 ‘서로 다른 색이 어울러져 빛나는 무지개처럼’이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채예린 학생(11세)이, 중·고등부에서는 ‘소리를 보는 소년’을 읽고 ‘마음을 보는 사람’이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이율희 학생(13세)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성인부에서는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를 읽고 작성한 ‘할머니, 당신의 함박웃음은 내 삶을 밝혀주는 사랑입니다’라는 전원대 씨(59세)의 독후감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총 83건이 접수된 ‘질문 곁의 우리, 독서 사진’ 부문에서는 할머니랑 그림책을 읽는 모습을 찍은 정수인 학생(7세)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작품들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주독서대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수상하신 분들께는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 임명’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창원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보빈 부대변인이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지역 사회와 당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기

강서구, 4050세대 위한 감성 맞춤형 만화 서가 운영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4050세대 중장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별 맞춤형 도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서도서관 내 ‘4050세대 맞춤형 만화 서가’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기존 도서관 만화 자료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에 강서도서관은 4050세대의 취향과 공감대를 반영한 만화 코너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