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1개 주요 업종별 2025년 산업 전망 및 통상대응 등 현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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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산업정책 민관 협의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1월 9일 제1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등 11개 주요 업종의 산업전망과 통상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12월 산업부 장관 주재‘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민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반도체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들이 참석했다.

올해 우리 실물경제는 주력품목의 수출여건 악화와 경쟁국의 시장잠식·기술추격에 더하여,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까지 겹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전날 업무보고에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한 전략적 대응, 수출·외국인투자 상승모멘텀 유지, 주력산업의 위기극복, 안정적인 에너지 수출산업화 등을 주요 테마로 제시했으며,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에 발맞춰 올 한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업종별로 중점 수행해나갈 역할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업종협회는 미국 신(新)행정부 정책 등 주요 통상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통상기능 역량을 강화하여 예상되는 관세·비관세 정책 등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함께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강구하는 한편, 수출활력 유지를 위해 마케팅‧인증 등 지원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민관이 협업해야 대내외 불확실성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이럴 때일수록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우리 기업들의 대미(對美) 활동에 있어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민간의 가용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정부와 공동 대응 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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