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농협-하동 금오농협 및 금남농협 임직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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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3년 연속 상생협력
▲ 양산 농협-하동 금오농협 및 금남농협 임직원

[뉴스스텝] 양산시는 양산농협과 하동 금오농협, 금남농협이 지난 14일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3년 연속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9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협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경남 지역 내 농협 간의 상생발전을 촉진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호 기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협력의 결실로, 양산농협과 하동 금오농협은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산시는 이러한 기부가 지역공동체 형성과 신뢰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규모 기부가 아닌 임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마련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호 기부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농협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잡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간 경제적 교류를 증진 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영선 징수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농협 간의 협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양산시는 이와 같은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고,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기부 금액의 30% 이내)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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